[신화망 마닐라 10월 26일] (양커(楊柯) 양티엔무(楊天沐) 기자) 25일, 필리핀 위안부의 권리보호 단체인 “필리핀여성단체”는 일본정부가 2차 세계대전 필리핀강점 기간에 “위안부”를 강제 징용했던 역사를 직시하고 피해자들에게 보상할 것을 촉구했다.
에스트레마두라 “필리핀여성단체” 집행주임은 성명을 통해, 해당 조직은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일본 방문기간에 필리핀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일본정부와 교섭해 줄 것을 이미 청구한 상태라 밝혔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25일부터 일본을 방문하기 시작했다.
에스트레마두라는 전 필리핀정부는 외교적으로 일본의 노여움을 사는 것이 두려워 2차세계대전 기간에 일본군들에게 자국 “위안부”들이 수난당했던 과거를 무시했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두테르테 대통령은 자국 “위안부”와 관련해 일본 측으로부터 해명을 요구할 것이라 덧붙였다.
필리핀의 일부 민간단체들은 일본군은 2차 세계대전의 필리핀 강점 기간에 1000명 남짓한 필리핀 여성들에 “위안부” 로 되도록 강박적으로 지시했으며 현재 약 100명 피해자들만이 남아있다고 밝힌 바 있다.
원문 출처:신화사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