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중국인민은행이 7일 발표한 데이터에서 중국의 10월 외환보유고 규모는 3조 1206억 5500만 달러로 9월(3조 1663억 8200만 달러) 대비 457억 2700만 달러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4개월 연속 감소했다. SDR(특별인출권)로 계산하면 10월 외환보유고는 2조 2714억 6900만 SDR로 9월(2조 2684억 8500만 SDR)에 비해서는 소폭 증가했다.
국가외환관리국 관계자는 외환보유고 규모의 변화는 국내외 거시경제 운행의 결과이지 정책이 추구하는 목표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 나라가 얼마만큼의 외환보유고를 보유해야 합리적인 수준이냐는 국내나 국제적으로 통일된 기준이 없으므로 자국의 거시경제 여건, 경제 개방 정도, 외자 이용 및 국제 자금조달 능력, 경제금융시스템의 성숙도 등 다방면의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면서 전반적으로 볼 때 외환보유고 절대 규모나 다른 각종 충족성 지표로 평가하면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적정 구간 내에 있다고 설명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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