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망 청두 11월 12일] (퉁팡(童方) 기자) 쓰촨(四川)성 문물고고연구원 가상고고학 체험관은 최근 가상현실(VR) 기술을 도입해 관람객들을 천여 년 전 당∙송 시대의 광위안(廣元)가마로 순간 이동하는 짜릿한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자료 사진)
광위안가마는 당∙송시대 민간에서 일용 자기를 구운 지방 민간 가마로 1950년대 쓰촨성 광위안(廣元)시에서 발견되었다. 광위안가마에서 발견된 고고문물 중 검은 유약을 입힌 찻잔이 가장 유명하다.
쓰촨성 문물고고연구원 광위안가마 유적 발굴팀 팡자오(萬嬌) 팀장은 “광위안가마 유적은 비교적 완벽하게 보존된 지하 옛 가마이다. 우리는 가마에 3차원 스캔을 한 후 VR기술을 가상고고체험관에 도입했다. 가상고고체험관은 현장감이 매우 강해 완전히 그 안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고 소개했다.
VR설비를 휴대하면 광위안가마 유적 현장에 있는 것 같다. 체험객들은 가상공간에서 움직이면서 천년 옛 가마의 비밀과 신비를 탐구할 수 있다. 걷는 것 외에도 핸들을 조종하여 관심 있는 체험관으로 ‘순간 이동’할 수 있다. 팡 팀장은 “광위안가마 유적은 가상 고고체험관 첫 VR 프로젝트다. 앞으로 대형의 고분이나 제사갱 등과 같은 다른 VR 프로젝트들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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