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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터뷰] 중국-에콰도르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길라우메 롱 에콰도르 외무장관 인터뷰

출처 :  신화망 | 2016-11-12 11:30:42  | 편집 :  리상화

   [신화망 키토 11월 12일] (하오윈푸(郝雲甫) 기자) 길라우메 롱 에콰도르 외무장관은 얼마 전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곧 에콰도르를 방문할 예정이라면서 이 역사적 방문은 새로운 정세에서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 주석의 방문은 중국과 에콰도르가 수교를 맺은 지 36년만에 중국 국가주석의 첫 방문으로 에콰도르 각계는 시진핑 주석의 방문을 오랫동안 고대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라파엘 코레아 에콰도르 대통령이 집권 후 중국과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을 매우 중요시해 2007년과 2015년 두 차례나 중국을 방문했다고 밝히고, “현재 우리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머지 않아 에콰도르 땅을 밟는 것을 매우 존중하고 공경한다. 이는 우리 나라의 큰 영광이다.”라고 강조했다.

   코레아 대통령은 에콰도르와 중국의 양자 관계는 역사적으로 가장 좋은 시기에 처해있다고 수 차례 밝힌 바 있다. 작년 1월 코레아 대통령의 방중 기간에 양국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했다. “우리는 시진핑 주석의 에콰도르 방문이 양국 관계를 새로운 수준으로 격상시킬 것으로 믿는다.”고 길라우메 롱 외무장관은 말했다.

   그는 현재 세계 경제는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중국의 경제발전은 매우 활발하다고 언급했다. 양국 경제무역 관계는 급속히 발전해 경제협력분야가 부단히 확대되고 있다. 중국은 미국과 유럽연합(EU)에 이어 에콰도르의 제3대 무역 파트너이고, 중국-에콰도르의 양자 무역액은 2015년 38억2600만 달러에 달했다. 중국 기업이 수주한 많은 프로젝트들은 이미 양국의 전략적 협력의 상징적인 프로젝트가 되어 에콰도르 국민에게 실질적인 이점을 가져다 주고 있다.

   길라우메 롱 외무장관은 중국의 에콰도르 인프라에 대한 투자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제무역분야에서 양국의 협력이 부단히 심화되면서 에콰도르는 이미 라틴아메리카에서 중국의 주요 자금조달∙투자 대상국 중 하나가 되었다고 강조하고, 중국의 투자와 기술은 에콰도르의 경제 전환에 관건적인 역할을 발휘할 것이며, 양국은 경제무역 상호 보완 우위 발휘, 협력 수준 향상 방면에서 광활한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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