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워싱턴 11월 13일] (가오판(高攀) 쩡치항(鄭啟航) 기자) 11일, 미국 백악관 관계자는 오바마 행정부는 현재 미국 정치형세의 변화를 충분히 인식하여 범태평양파트너십(TPP)의 미래를 차계 미국 대통령과 국회에 맡길 것이라고 발표했다.
백악관은 당일, 오바마 대통령의 내주 해외방문 일정과 관련하여 전화 브리핑을 가졌다. 기자가 TPP의 전망에 대해 질문을 던졌을 때, 백악관의 국제경제사무를 책임지고 있던 아드웨일 아드예모 부보좌관은 참의원 맥코넬 다수당 영수가 이 문제에 대해 이미 명확한 입장을 발표한 바 있으며 본인이 차기 미국 대통령과 향후의 무역협정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오바마 행정부는 여전히 TPP가 미국경제와 국가안전에 있어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며 미국이 아태지역과 컨낵션을 유지하는 것이 상당히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당일 보도에서 오바마 행정부는 원래 민주당 대선 후보 힐러리가 대선에서 당첨되면 선거 직후, 공화당 고위 간부들과 공동으로 TPP의 국회통과를 추진하려고 하였지만 트럼프가 대선에서 이겼고 또한 공화당 지도층의 최신 동향으로 봐서 TPP의 발효에 더 이상 희망을 가지지 않게 되었다고 했다. 보도에서는 TPP가 국회통과를 하지 못한 것은 오바마에게 있어서 ‘참배’이며 동시에 아태지역에서의 미국의 신용과 영향력에 마이너스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5년 남짓한 담판 끝에 미국, 일본, 오스트랄리아, 캐나다, 멕시코,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12개 나라는 작년 10월 TPP에 일제히 찬성표를 보냈고 올해 2월 합의서류에 공식 서명하였지만 각 나라 입법기관의 비준을 받아야 협의가 법적효력을 발생할 수 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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