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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학 최신 발견, 진시황릉에 ‘동물의 세계’ 있다니!

출처: 신화망 | 2016-11-28 15:16:35 | 편집: 박금화

   [신화망 베이징 11월 28일] 최근, 진시황릉박물관 저우톄(周鐵) 선임 엔지니어는 고고학자들은 진시황릉(秦始皇陵)에 대한 최신 시추 작업에서 도로시스템에 대한 국부적인 발굴을 통해 황릉의 대체적인 구조를 이미 파악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전문가들은 대량의 순장무덤을 발견하였고 어떤 순장무덤은 몇 천 제곱미터 크기에 달했다.

   400여개 순장무덤과 대량의 석제 갑옷 발견

   저우톄는 진시황릉 내에서 크고 작은 순장무덤 400여 개를 발견하였고 그 주변에서 또 몇 십개의 작은 무덤과 순장구덩이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현재 이미 발굴한 순장무덤에서 출토한 문화재는 기본적으로 도자기제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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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사진: 진시황릉

   진시황릉의 외곽에서 고고학자들은 대량의 석제 갑옷과 투구를 발견했다. 전문가들은 석제 물품은 무거울 뿐만 아니라 쉽게 부서지기 때문에 실전용으로 만든 것은 아닐 거라고 분석했다. 진나라 때 병사들의 실제장비와 똑같은 이들 석제 물품의 진정한 용도가 무엇인지는 후속 연구가 필요한다.

   황릉 내부서 ‘동물의 세계’ 발견, 순장동물 수 천마리에 달해

   이와 동시에, 진시황릉에 대한 또 하나의 새로운 고고학 발견이 최근에 발표되었다. 바로 진시황릉 내부에서 여러가지 동물 수 천마리를 발견하였으며 이는 현재까지 순장동물이 가장 많이 발견된 제왕의 무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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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사진: 진시황릉병마용

   잠정 집계에 따르면, 진시황릉에서 출토한 수많은 동물 중에서 말의 수량이 가장 많았다. 여기에는 병마용 1,2,3호 갱에서 출토한 도기 말, 구리마차 갱에서 출토한 구리 말 그리고 마구간 갱에서 출토한 말 뼈 등 3가지 종류가 포함되었다. 그 다음으로 수량이 많은 것은 진귀한 동물과 수금 그리고 출토 후 감정이 필요한 동물의 골격이었다.

   식용에서 오락용에 이르는 ‘동물의 세계’

   고대 사람들은 동물을 순장품으로 하는 장례습관이 있다. 고대 이집트에서도 미이라고양이, 강아지, 악어 등이 출토된 적 있다. 고대 중국 제왕의 땅 밑 세계에는 당연히 식용과 오락에 필요한 ‘동물의 세계’가 있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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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사진: 진시황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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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사진: 진시황릉병마용

   고고학을 통해 확인된 것은 진(秦)나라 때, 사람들이 활용했던 동물은 12가지에 달했다. 말은 전략적인 자원이기 때문에 특별히 중요한 위치에 있었고 사슴, 노루는 야생동물로서 주로 수렵 대상이었다. 물고기와 거부기, 닭과 양은 식용 동물이었고 조개는 장식용이었다. 백조와 학 등 조류는 비교적 귀하기 때문에 황릉 7호 갱에서는 사람이 조류를 사육하는 장면을 표현하여 사람과 동물 그리고 자연환경이 조화로움을 이루는 화면을 보여줬다.

원문 출처:신화사/화상망(華商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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