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망 베이징 11월 29일] 베이징청년보(北京青年報) 기자가 둥청구(東城區)에서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난뤄구샹(南鑼鼓巷)의 213개 점포가 복구공사를 통해 옛날 베이징의 모습을 회복할 것이라고 한다. 현재 50개 점포의 복구공사는 이미 완료되었고 75개는 공사 중이며 내년 구정 전까지 모든 점포의 복구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난뤄구샹은 북쪽의 구러우(鼓樓)동거리에서 남쪽의 디안먼(地安門)동거리에 이르기까지 총 786 미터에 너비는 8미터인 740여년 역사를 가진 옛 베이징의 후퉁(胡同, 옛 베이징 시가지의 작은 골목길)이고 전통적인 후퉁 주택구역이다. ‘난뤄구샹지역 옛날 모습 보호관리 및 통제 안내’의 요구에 따라, 난뤄구샹 메인 거리 양측의 213개 점포에 대해 외부 벽면 공사를 실시하여 현재 점포들의 질서 없고 진출한 점포가 고급스럽지 못한 상태를 개선하여 옛 베이징 시가지의 전통적인 모습을 회복시키고자 한다.
소식에 따르면, 난뤄구샹 점포 복구공사는 4월에 이미 가동되었고 난뤄구샹 메인 거리의 213개 점포가 공사 대상에 포함되었다. 복구공사는 난뤄구샹상회에서 일괄 책임지고 점포 외모와 경영품목 조정을 진행할 것이다. 관련 책임자의 소개에 의하면, 이번 복구공사는 한개 점포 하나의 영업허가증 기준으로 추진할 것이고 외부에 설치되었던 부스는 모두 실내로 옮기게 할 것이며 저가품을 취급하는 점포는 일률로 탈퇴시킬 것이라고 하였다. 올 연말까지 85%의 공사가 완성될 예정이고 내년 구정 전까지 모두 준공할 예정이다.
원문 출처:베이징청년보(北京青年報)
추천 기사:
고고학 최신 발견, 진시황릉에 ‘동물의 세계’ 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