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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5일, 퉈핑소조(托坪小組)의 누족(怒族) 남자 아이 리쉐충(李學聰∙왼쪽)과 마푸구이(馬富貴)가 산 아래를 바라보고 있다. 그들은 내년에 산 아래에 있는 집중대피소로 이사 가기를 바라고 있다.
피허(匹河) 누족향 퉈핑촌위원회 퉈핑소조는 국가빈곤지원업무중점현인 윈난(雲南)성 누장 리수족(怒江傈僳族)자치주 푸궁(福貢)현 경내에 위치해 했다. 기자는 마을의 빈곤지원업무 대원을 따라 빈곤마을을 방문해 현지 주민의 생산과 생활 실태를 취재했다.
빈곤지원업무 대원 왕샤오보(王小波)의 소개에 따르면 퉈펑소조에는 46가구의 누족 주민들이 있다. 그중 젠당리카(建檔立卡)에는 빈곤가구 37가구, 총 144명이 있고, 빈곤 발생률은 80%에 육박한다. 그는 46가구의 집 가운데 흙벽돌집은 43채, 울타리집은 3채로 마을 주민의 교육 수준이 비교적 낮아 문맹과 반문맹이 70% 가량 차지한다고 말했다.
어려서부터 퉈핑소조에서 생활한 리쉐충(9세∙남∙누족)은 산 아래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이다. 그는 자신의 가장 큰 소망은 산 아래에 이사 가서 열심히 공부해 베이징에 있는 대학에 진학하고 졸업 후 돌아와서 고향을 건설하는 것이라고 기자에게 말했다.
현지는 ‘빈곤지원과 빈곤탈출’ 사업에 따라 현 전체 47개 빈곤마을의 각 마을에 빈곤지원업무대원을 배치해 인프라 건설 추진, 다른 장소로 이사, 위험 가옥 개조 및 산업 발전 등 업무를 전력을 다해 추진해 3년 내에 현 전체 5개 빈곤마을 전체가 빈곤에서 탈출하도록 할 계획이다.[촬영/후차오(胡超)]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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