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華網韓國語

新華網韓國語 >> 기사 본문

교육 국제화 경로 탐색, 다문화 융합 우선—샤먼대학 말레이시아 분교 탐방

출처 :  신화망 | 2016-11-30 14:45:37  | 편집 :  박금화

(자료 사진)

   [신화망 쿠알라룸푸르 11월 30일] (한신잉(韓新穎) 탕단루(湯丹鷺) 류이잔(劉奕湛) 기자)   “집을 떠나지 않아도 중국의 명문대를 다닐 수 있고 그리고 양국 정부가 모두 인정하는 졸업증서를 받을 수 있는 게 저한테는 아주 매력적이었습니다”라고 말에이시아 학생 황쯔워이(黃紫薇)는 자기가 샤먼(廈門)대학 말레이시아 분교를 선택하게 된 이유를 기자에게 말했다.  

   말레이시아는 ‘일대일로(一帶一路)’ 벨트에서 지레목 역할을 하는 중요한 나라다. 샤먼대학 말레이시아 분교는 중국 명문대학의 첫 해외분교이며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옆에 자리잡고 있다.   캠퍼스의 부지면적은 150묘이고 샤먼대학의 건축양식을 따랐다. 현재 제1기 공사는 이미 준공하여 최초로 모집한 1,300여명 학생이 사용하고 있다. 제2기 공사는 진행 중이고 내년 봄에 준공한다. 그때 되면 말레이시아 나기브 총리가 직접 캠퍼스 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왕루이팡(王瑞芳) 총장은 “대학교를 운영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교사와 학과목 설정이다”고 말했다. 샤먼대학은 2011년부터 대량의 사전 연구조사를 진행하였으며 최종 샤먼대학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전공 분야를 말레이시아 현지의 수요와 결합시켜 13개 학과목을 설정했다. 그중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학과목은 중국어와 중의였고 상과생 모집 비율도 비교적 높았다.

   왕루이팡 총장은 올해의 신입생 모집 현황으로 봐서 향후 4, 5년이면 학부생, 석사와 박사를 포함해서 재교생이 5,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8~10년 후면 재교생 1만명까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왕루이팡 총장은 현재 말레이시아에 적잖은 서양대학의 캠퍼스가 있지만 대부분은 돈을 버는 것이 목적이고 샤먼대학은 다문화 융합의 국제적인 대학으로 컨셉을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학교경영의 취지는 ‘수준이 높은 학술을 연구하고 전문성 있는 인재를 육성하며 세계문화를 선양’하는 것이며 향후 경영에 이익이 남으면 학교의 발전과 건설에 재투자할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중국의 경제와 문화실력은 끊임없이 강해지고 있고 주변 나라에 대한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왕룽이팡 총장은 향후 사람들이 샤먼대학 말레이시아 캠퍼스를 얘기할 때, “이것은 중국인이 세운 국제대학이다”라고 평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추천 기사:

쿠바, 피델 카스트로 위해 성대한 추도행사 거행

박근혜 韓 대통령, 국회 결정에 따라 조기 퇴진 의사 표명

‘아프리카에 있는 중국기업’주제의 공동 취재, 탄자니아서 가동

01002007135000000000000001110000135870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