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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 성공, 국민의 전통문화 자신감 강화에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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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6-12-02 10:31:31  | 편집 :  이매

 

(자료 사진)

   [신화망 톈진 12월 2일](저우룬젠(周潤健) 기자) 펑지차이(馮驥才) 국무원 참사관 겸 중국민간문예협회 명예주석은 “‘24절기’의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 성공은 국민들의 중화전통문화에 대한 자신감과 경외심을 강화하는 데 유리하다”고 말했다.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열린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보호협약 정부간 위원회 제11차 회의에서 11월 30일 중국이 신청한 ‘24절기’가 심의를 통과,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 대표작 명단에 등재돼 세계유산에‘중국 표장’을 더하는 쾌거를 이뤘다.

   중국인에게 익숙한 ‘절기 노래’(春雨驚春淸穀雨天, 夏滿芒夏二暑連,秋處白秋寒霜降,冬雪雪冬至小寒大寒)는 ‘24절기’의 순서를 외우기 쉽게 노래로 만든 것이다.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먼저 역법을 사용한 나라다. ‘24절기’는 중국 고대 선현들이 태양이 1년 중 지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개괄하여 총정리한 기상 역법으로 진한 시대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2000년이 넘게 사용돼 왔다.

   “‘24절기’는 중국인의 자연관, 생명관, 우주관, 철학관을 나타낸 것이자 중국인의 ‘천인합일(天人合一)’의 문화이념을 구현한 것이다.” 펑 참사관은 “24절기의 중요성을 감안해 2006년 ‘24절기’를 1기 국가 무형문화유산 명단에 포함시켰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24절기’ 등재 신청 성공은 종점이 아니라 전승과 보호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면서 “국가와 지방은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보호계획과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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