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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中 교잡볍씨, 부룬디 고생산량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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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6-12-19 14:13:01  | 편집 :  박금화

(자료 사진)

   [신화망 키갈리 12월 19일] (양멍시(楊孟曦) 기자) 중국농업부교류센터에서 파견한 부룬디 지원 제3기 전문가팀은 동아프리카 국가 부룬디에서 1년 남짓한 조사연구 및 정성스럽고 꼼꼼한 경작을 통해 중국의 교잡볍씨가 부룬디에서 고생산량 기록을 내게 함으로써 부룬디정부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얼마 전, 중국 전문가팀이 부반자주 인베브평원에 설치한 벼재배 시범밭에서 대풍작을 거두었다. 시험재배에 도입한 네가지 벼 품종에서 1묘당 생산량 최고치는 924kg에 달했고 최저치도 648kg이나 됐다. 양화더(楊華德) 전문가팀 팀장 겸 벼재배 전문가는 현재 부룬디의 1무 당 벼 생산량은 250kg밖에 되지 않으며 시범밭의 최저 생산량 품종도 이것의 2배는 넘는다고 설명했다.

   부룬디는 세계에서 가장 낙후한 개발도상국 중 하나다. 세계은행 2014년 6월의 리포트에 따르면, 부룬디의 1인당 GDP는 약 300달러, 전국 인구의 빈곤율은 65%, 식량은 30%는 부족한 상태다.

   부룬디 주재 중국대사관 순젠(孫健) 참사관의 소개에 따르면, 부룬디의 물자원은 풍부하고 일조량은 충족하며 주야 기온차가 심해 벼 재배에 필요한 여러가지 여건을 모두 갖춘, 벼 재배에 아주 적합한 지역이다. 중국의 벼 품종은 생산량이 안정적이면서 높은 특징이 있어 부룬디의 식량부족을 메울 수 있고 어느 정도에서 부룬디의 농업이슈를 해결할 수 있다.

   에니키와라고 부르는 부룬디 농민은 중국 전문가들이 재배한 벼가 이렇게 잘 크는 걸 보니 자기들도 이런 종자와 기술을 가지고 싶다며 부룬디의 기술은 너무 뒤떨어졌지만 중국 전문가들은 신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부러운듯이 말했다.

   양화더 팀장은 현재 직면한 가장 큰 애로사항은 기술자 육성이라고 말했다. 교잡 벼재배 기술을 장악한 기술자를 많이 육성해야 향후 대규모로 보급할 수 있는 인력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전문가팀은 이미 기술자 양성을 시작했으며 이들 기술자들이 전문가와 같이 작업하게 하고 있다. 다음 단계는 기술자 양성범위를 확대하여 더욱 많은 민중들이 선진적인 재배기술을 장악하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 중국 전문가는 이미 부룬디 전역에서 벼재배기술 대형 교육과정을 두 차례 진행하였으며 교육에 참여한 사람은 120명 넘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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