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망 상하이 12월 21일](우위(吳宇) 기자) 최근 공포된 '2011-2016 상하이 지역 당해연도 졸업생 외자기업 취업환경지수 리서치 보고'에서 2017년 상하이 대학교의 졸업예정자(당해연도 졸업생) 43%는 ‘외자기업 및 중외합자기업’에 가장 입사하길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자기업은 국유기업에 4년을 추월 당한 후 대학생 취업희망기업 1위를 탈환했다.
하지만 영세 외자기업 선택, 급여대우, 사무실 근무와 세일즈 등 3가지 측면에서 대학생의 기대치와 외자기업의 실제 수요 간에 일치하지 않는 점이 있어 양측이 보다 더 이해의 폭을 넓혀야 더 잘 적응할 수 있다.
첫째, 조사에 참여한 대학 졸업예정자의 60%만이 100인 이하의 영세 외자기업에 입사하길 원했다. 이 비율은 3년 연속 하락하는 추세로 주요 원인은 영세 외자기업의 급여∙복지에 대해 믿음이 없기 때문이다. 이와 상대적으로 일부 영세 외자기업, 특히 비영어권 국가의 외자기업이 중국 시장 투자를 확대하면서 인재 수요가 커졌다.
둘째, 대학생 급여 기대치가 현저히 높아져 기업의 급여 증가폭과 갭이 존재한다. 조사에서 2017년 상하이 대학 졸업예정자의 급여 희망 평균치(세전)는 전년도에 비해 13% 가량 증가한 6830위안에 달했다. 한편 설문에 응한 외자 기업이 졸업예정자에게 제공 계획인 평균 급여(세전)는 5068위안이었다.
셋째, 대학생들은 ‘사무실 근무직’에 취업하길 선호하는 반면 외자기업은 ‘세일즈직’을 더 많이 필요로 한다. 상하이 대학생들의 희망직종을 살펴보면, 관리직(사무실 근무직)이 다년간 1위를 유지했고, 비중은 50%를 넘었다. 그 다음이 기술직으로 40% 가량을 차지했다. 이와 상대적으로 2017년 상하이 외자기업이 채용 계획인 기술직(51%)과 판매직(43.8%)은 수요가 가장 많았다.
리서치 보고서는 상하이DHR(東浩人力資源有限公司)과 efesco(上海市對外服務有限公司)가 공동 발표했으며, 리서치에는 총 781개의 외자기업과 상하이지역 10여개 대학교의 1800명에 가까운 졸업예정자가 참여했다.
원문 출처:신화사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