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20일 베이징에서 중국은 노르웨이가 약속을 지켜 언행이 일치하게 중국과 노르웨이 관계 재 가동의 기초와 전제를 수호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12월 19일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베이징(北京)에서 보르게 브렌데 노르웨이 외무장관과 회동했다. [촬영/신화사 기자 장링(張領) ]
12월 19일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베이징(北京)에서 보르게 브렌데 노르웨이 외무장관과 회동했다. 이어 양국 정부는 양국 관계정상화 관련 성명을 발표했다.
노르웨이측은 성명에서 중국의 발전도로와 사회제도를 충분히 중시하고 하나의 중국 정책을 견지한다고 재 천명했으며 중국의 주권과 영토완정을 충분히 존중하고 중국의 핵심이익과 중대관심사를 훼손하는 행동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20일 열린 외교부 정례기자회견에서 화춘잉 대변인은 이와 관련된 질문에 대답하면서 2010년 노벨평화상 시상 및 관련 사건은 중국과 노르웨이 관계가 악화된 근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노르웨이 측이 이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중국측의 입장과 관심사를 충분히 인식했다고 말했다.
노르웨이가 2010년 노벨평화상을 류샤오보(劉曉波)에서 수여하는 것을 지지한것과 관련해 중국측에 비공식적으로 사과하고 비밀약속을 했는가 하는 설과 관련해 화춘잉 대변인은 노르웨이 측의 분명한 태도표명은 중국과 노르웨이의 정치적 상호신뢰를 재 구축하고 양자 관계 정상화 실현에 필요한 여건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화춘잉 대변인은 중국과 노르웨이는 상호존중과 평등상대의 원칙을 견지하고 서로의 핵심이익과 중대 관심사를 절실하게 돌봐야 양국의 우호교류와 호혜협력의 순조로운 발전을 담보할수 있다고 한결같이 인정했다고 표했다.
화춘잉 대변인은 또 이날 중국과 노르웨이가 양자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할데 대해 동의하고 공동으로 무역투자 자유화와 편리화를 추진할데 관한 명확한 신호를 내보냈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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