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망 베이징 12월 27일] (류슈링(劉秀玲) 기자) 26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도쿄에서 하와이로 향하는 전용기에 탑승하여 진주만을 방문, 곧 임기가 만료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마지막 정상회담을 가짐과 동시에 애리조나기념관에서 ‘사과가 없는’ 추모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일본정부는 이번 아베 총리의 진주만 방문을 대서특필 하여 마치 일·미의 ‘역사적인 화해’로 모양새를 꾸미려고 했지만 민간의 의혹, 충고와 외면은 한시도 그치지 않았다.
일·미 전문가 동시 질문
25일, 53명의 일·미 학자는 공동 명의로 공개장을 발표해 아베 총리 진주만 방문 전야에 역사에 대한 인식문제와 관련하여 질문을 던졌다.
공개장에서는 “진주만은 일본이 공격했던 유일한 지점이 아니다”라고 지적하면서 2013년, 아베 총리가 국회답변에서 “침략은 명확한 정의가 없다”고 했던 발언을 언급하면서 “일본은 반파쇼연맹국, 태평양연안 각 나라 그리고 중국에 대한 전쟁이 침략전쟁이란 사실을 부인하는 것인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공개장은 또한 아베 총리 진주만 방문과 관련해 “당신은 중국, 조선반도, 기타 태평양연안 각 나라와 반파쇼연맹국을 방문하여 수 천만 명에 달한 전쟁의 희생자들을 추모할 계획이 있는가?”라고 질문을 던지며 아베 총리의 ‘침략행위’와 ‘식민지통치’에 대한 역사인식에 대해서도 두루 지적을 했다.
일본 고참병 ‘쇼’에 불만
진주만 습격에 참여했던 한 일본 고참병은 ‘마이니치신문(每日新聞)’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보기엔 이번 방문은 주목을 받고자 하는 쇼에 불과하고 전사한 나의 전우들은 좋아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안보법도 좋고 특수비밀보호법도 좋고 아베 총리가 하는 일은 이번 하와이 방문을 포함해서 모두 미국에 아부하는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의혹의 목소리 사방에서 울려
‘닛칸겐다이(日刊現代)’지에서는 소위 진주만 방문은 아베 총리가 또 한번 외조부를 흉내낸 것에 불과하고 애리조나기념관에 대한 첫 방문도 일본 입법권의 대장인 고노 요헤이(河野洋平) 전 중의원 의장이 2008년 12월에 방문했던 일정과 똑같다고 밝혔다.
일본정부는 이번 아베 총리의 진주만 방문을 대서특필 하여 마치 일·미의 ‘역사적인 화해’로 모양새를 꾸미려고 했지만 민간의 의혹, 충고와 외면은 한시도 그치지 않았다.
일·미 전문가 동시 질문
25일, 53명의 일·미 학자는 공동 명의로 공개장을 발표해 아베 총리 진주만 방문 전야에 역사에 대한 인식문제와 관련하여 질문을 던졌다.
공개장에서는 “진주만은 일본이 공격했던 유일한 지점이 아니다”라고 지적하면서 2013년, 아베 총리가 국회답변에서 “침략은 명확한 정의가 없다”고 했던 발언을 언급하면서 “일본은 반파쇼연맹국, 태평양연안 각 나라 그리고 중국에 대한 전쟁이 침략전쟁이란 사실을 부인하는 것인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공개장은 또한 아베 총리 진주만 방문과 관련해 “당신은 중국, 조선반도, 기타 태평양연안 각 나라와 반파쇼연맹국을 방문하여 수 천만 명에 달한 전쟁의 희생자들을 추모할 계획이 있는가?”라고 질문을 던지며 아베 총리의 ‘침략행위’와 ‘식민지통치’에 대한 역사인식에 대해서도 두루 지적을 했다.
일본 고참병 ‘쇼’에 불만
진주만 습격에 참여했던 한 일본 고참병은 ‘마이니치신문(每日新聞)’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보기엔 이번 방문은 주목을 받고자 하는 쇼에 불과하고 전사한 나의 전우들은 좋아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안보법도 좋고 특수비밀보호법도 좋고 아베 총리가 하는 일은 이번 하와이 방문을 포함해서 모두 미국에 아부하는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의혹의 목소리 사방에서 울려
‘닛칸겐다이(日刊現代)’지에서는 소위 진주만 방문은 아베 총리가 또 한번 외조부를 흉내낸 것에 불과하고 애리조나기념관에 대한 첫 방문도 일본 입법권의 대장인 고노 요헤이(河野洋平) 전 중의원 의장이 2008년 12월에 방문했던 일정과 똑같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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