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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상하이 12월 28일] (우위(吳宇) 기자) 중국이 13년만에 일본산 비단잉어 수입을 재개했다. 상하이 출입국검역검험국은 20마리 일본산 비단잉어가 최근 상하이 출입국사무소를 통해 입국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는 국가품질감독검험검역총국(이하 ‘국가질검총국’)이 올해 6월 비단잉어 수입 관련 금지령을 해제한 후 일본이 처음으로 중국에 수출한 비단잉어이다.
2002-2003년에 일본에 ‘잉어허피스바이러스병(KHV)’이 발발하자 국가질검총국은 유행성 전염병의 인체 감염 방지와 어업 안전 보호 차원에서 2003년 경고 통보를 발령하고 일본산 비단잉어 수입을 한시적으로 중단했다.
근래 들어 일본산 비단잉어의 전염병이 통제된데다 국내 시장의 수요가 늘면서 국가질검총국은 일본의 신청을 받아 리스크 평가를 통해 일본산 비단잉어 진입을 재개하고, 중국에 비단잉어를 수출하는 일본 양식장 6곳의 등록 평가를 마치고 중국 첫 일본산 비단잉어 수입 기업 2곳을 확정했다. 올해 10월 국가질검총국은 일본산 비단잉어의 수입 금지령을 해제했다.
통계에 따르면 2015년 중국 비단잉어 시장의 매출액은 100억 위안에 육박했다. 일본산 비단잉어 수입 재개는 중국 비단잉어의 육종 기술수준 제고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고급 관상용 어업산업과 특색 양식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주입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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