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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특선 국산영화 봇물...코미디∙청춘 영화 대세

출처: 신화망 | 2017-01-09 10:36:23 | 편집: 이매

    [신화망 베이징 1월 9일] (바이잉(白瀛), 쉬저우(徐舟) 기자) 작년 초 33억이 넘는 흥행실적을 올린 ‘미인어(美人魚,The Mermaid)’등의 흥행몰이에 힘입어 춘제(春節) 특선영화가 새해 첫 7일간 동기 대비 67% 증가한 36억 위안의 흥행수입을 올리면서 ‘사상 최강의 춘제 특선영화’로 등극했다. 춘제를 채 한 달도 남겨놓지 않은 시점에서 춘제 특선영화 대전의 막은 이미 올랐다.

    코미디 영화 ‘쿵푸요가(功夫瑜伽)’와 ‘대노천축(大鬧天竺, Buddies In India)’, 청춘영화 ‘승풍파랑(乘風波浪, Duck Weed)’과 ‘크레이지 티처(老師也瘋狂, Crazy Teacher)’, IP영화 ‘서유·복요편’과 ‘곰출몰(熊出沒)’이 진검승부를 펼칠 예정이다.이미 10편의 국산영화가 1월28일 음력 새해 첫날 개봉예정작에 명단을 올렸다.

    코미디물 ‘주역’

    코미디 영화는 새해특선 영화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골메뉴이다. 올해 춘제 첫날에도 6편이 넘게 상영돼 극장가를 달굴 예정이다.

    중국과 인도가 합작한 코미디 영화 ‘쿵푸요가’는 탕지리(唐季禮)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청룽(成龍), 장이싱(張藝興), 무치 미야 등이 주연을 맡았다. ‘쿵푸요가’는 한 고고학자가 천년 전의 지도에 이끌려 중국과 인도에서 ‘신비의 보석’을 찾는다는 줄거리다.

    액션코미디 영화 ‘대노천축’도 인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대노천축’은 왕바오창(王寶強)이 감독과 주연을 동시에 맡았고, 류옌(柳岩)과 웨윈펑(岳雲鵬)이 주연으로 열연한다. ‘대노천축’은 탕쭝 성탕그룹 사장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면서 남긴 유언에 따라 탕쭝의 아들 탕썬이 우쿵과 함께 아버지의 유서를 찾아 인도로 떠난다는 이야기다.

    로맨틱 코미디 영화 ‘건망촌(健忘村)’은 대만 천위쉰(陳玉勛)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수치(舒淇), 왕첸위안(王千源)이 주연으로 열연한다. ‘건망촌’은 무릉도원 같은 마을에서 한 불청객의 방문과 신비한 보물로 인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줄거리로 하고 있다.

    미스터리 코믹 액션 ‘아설적도시진적(我說的都是真的)’은 류이웨이(劉儀偉)가 메가폰을 잡았고, 샤오선양(小沈陽), 천이한(陳意涵)이 주연을 맡았다. 작품은 프로 기획자 샤즈(샤오선양 분)가 야심차게 쓴 유괴 시나리오가 예기치 않게 실제 일어난 사건인 바람에 범죄단에게 쫓기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청춘영화도 여러 편

    청춘로맨스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那些年,我們一起追的女孩)’와 ‘우리가 잃어버릴 청춘(致我們終將逝去的青春)’, ‘총총나년(匆匆那年)’과 ‘나의 소녀시대(我的少女時代)’ 등 최근 청춘 소재 영화는 중국 영화시장의 총아로 부상해 올해 춘제 첫날에도 두 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중국 인기작가 한한(韓寒) 감독이 데뷔작인 ‘후회무기(後會無期)’에 이어 메가폰을 잡은 ‘승풍파랑’은 덩차오(鄧超), 펑위옌(彭于晏), 자오리잉(趙麗穎), 퉁즈젠(童子健) 등이 주연으로 열연한다. ‘승풍파랑’은 아버지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카레이서 아랑이 뜻밖에 경험하게 되는 기묘한 모험담을 다루고 있다.

(이상 자료 사진)

    캠퍼스 청춘영화 ‘크레이저 티처’는 황치(黃琦)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한리(韓立), 궁미(貢米), 펑보(彭波), 위안충단(苑瓊丹), 황이산(黃一山), 팡칭줘(方青卓) 등이 주연으로 열연한다. ‘크레이지 티처’는 기발한 생각과 괴상한 행동의 소유자인 남자 선생님과 그의 엉뚱한 학생들이 벌이는 에피소드를 다룬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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