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華網韓國語 >> 기사 본문
12월 28일 오전 창춘(長春)시 지린(吉林)대학 제2병원에서 한 임신부가 제왕절개로 3.7kg의 남자아이를 낳는 데 성공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산모의 나이가 64세라는 것이다. 64세의 여성이 성공적으로 아이를 출산했다는 사실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다.
64세 산모는 아이를 잃은 충격으로 폐경이 온 지 10년이 흘렀지만 시험관 아기 시술을 통해 임신에 성공했다. 텅훙(滕紅) 지린대학 제2병원 산부인과 주임은 이번 출산은 중국에서 최고령 여성이 출산에 성공한 케이스일 거라고 설명했다.
텅훙 주임은 64세라는 고령의 나이에 임신에 성공할 확률은 아주 희박하다고 소개했다. 특히 그녀는 폐경이 온 지 10년이 넘었고 자궁 내막이 쇠퇴되어 제기능을 못하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성은 더욱 희박했다. 하지만 지속적인 호르몬 치료를 통해 자궁 내막을 복원시켰고 임신이 가능하게 되었다. 텅훙은 “그녀는 큰 심리적 압박과 신체적 압박에 시달렸을 거예요. 하지만 용감하게 그 모든 것을 이겨냈어요”라고 말했다.
핫 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