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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한국의 ‘사드’ 배치에 대응 조치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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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7-02-04 14:10:07  | 편집 :  리상화

  

(사진/ 연합뉴스 화면 캡처)

   [신화망 서울 2월 4일] (겅쉐펑(耿學鵬), 두바이위(杜白羽) 기자) 3일, 알렉상드르 티모닌 한국 주재 러시아대사는 미국이 굳이 한국에 '사드' (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를 배치한다면 러시아는 대응 조치를 강구하여 자국의 안전을 수호할 것이라고 의사를 밝혔다.

   한국 연합통신은 티모닌 대사가 당일 한국 주재 러시아대사관에서 한 말을 빌어, 미국이 한국서의 ‘사드’ 배치를 완성한다면 러시아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이’ 부득이하게 어떤 대응 조치로 러시아의 안전을 확보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티모닌 대사는 미국의 한국에서의 ‘사드’ 배치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는 노력에 위험한 영향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러시아는 한국에 ‘사드’를 배치하는 것은 미국이 글로벌에서 추진하고 있는 미사일방어시스템의 일환으로 간주하며 이는 “러시아 국가안전에 대한 위협”이라 본다고 언급했다.

   티모닌 대사는 현재 ‘사드’ 배치가 아직 완성되지 않았고 관련 측에서는 아직 계획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티모닌 대사는 ‘사드’가 한국에 배치된다면 러시아와 한국의 관계에 어떤 영향이 있을 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마티스 신임 미국 국방장관은 2~3일 사이, 한국을 방문했다. 한국 국방부에서는 마티스 장관과 한민구 한국 국방장관은 연내 한국에 ‘사드’를 배치하는 것에 합의를 보았다고 발표했다. 2016년 7월, 미·한은 중국을 포함한 관련 국가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국에 ‘사드’ 대탄도미사일 시스템을 배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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