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2월 4일] 마티스 美 국방장관이 한국 방문 기간, 연중으로 ‘사드’를 배치하기로 한국과 합의를 보았다고 언론에서 보도했다. 이에 대해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미·한이 한국에 '사드' (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을 배치하는 것을 절대적으로 반대하며 잘못된 길에서 더 멀리 가지 말고 ‘사드’ 배치 일정을 중단할 것을 관련 측에 촉구했다고 밝혔다.
루캉 대변인: 한국에 ‘사드’를 배치하는 것을 절대적으로 반대하는 중국의 입장은 추호의 변함도 없고 변하지도 않을 것이다. 우리의 입장은 아주 명확하다. 미·한의 이런 행동은 중국을 포함한 지역 내 국가의 전략적인 안전 이익에 손해를 입힐 수 있고 본 지역의 전략평형을 파괴할 수 있으며 우리는 이런 행동이 반도 핵 이슈 해결 및 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함에 있어서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 ‘사드’ 배치 일정을 중단하고 잘못된 길에서 더 멀리 가지 않기를 관련 측에 촉구한다.
원문 출처: CCTV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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