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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번역)美 트럼프 대통령 라틴 ‘신정령’ 피차에게 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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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7-02-04 13:47:42  | 편집 :  이매

美 트럼프 대통령 라틴 ‘신정령’ 피차에게 손해

特朗普拉美“新政”损人不利己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후의 일련의 정책은 이미 전 세계에서 반응을 일으켰다. 전통적 의미에서 미국의 ‘뒤뜰’로 간주되는 라틴아메리카에도 적지잖은 충격을 받았다.

    美国总统特朗普上台后的一系列政策,已经在世界范围内产生了影响,而传统意义上被认为是美国“后院”的拉丁美洲,也受到了不小的冲击。

    호혜상생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지금 시대에 있어서 트럼프 대통령이 극단적인 민족주의와 보호무역주의정책을 계속 고집한다면 라틴아메리카와의 관계에 변수가 생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쌍방이 모두 손해를 입는 양실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在如今互利共赢成为主流的时代,特朗普若继续坚持极端民族主义和贸易保护主义政策,不仅会给美拉关系再添变数,还可能落得损人而不利己,造成双方两败俱伤的局面。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 미국, 멕시코와 캐나다 3국 간의 ‘북미자유무역협정’ 담판 새로 추진 등은 미국 정부의 무역정책에 변화가 생겼음을 의미한다.

    退出跨太平洋伙伴关系协定,要求重新进行美国、墨西哥和加拿大三国之间《北美自由贸易协定》的谈判,标志着美国政府在贸易政策方面的转变。

    미국이 보호무역주의 정책을 견지하고 관세를 높인다면 이제 막 호전되고 있는 라틴아메리카 경제에 심한 타격을 입히게 된다.

    如果美国坚持贸易保护主义政策,抬高关税,这将会对近来稍有起色的拉美经济复苏带来沉重打击。

    이민 문제를 놓고 본다면 미국은 나라 자체가 이민국가이고 라틴계 인력은 미국 사회 각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굳이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새로운 방어벽을 쌓으려고 하는 것은 불법 이민을 막기 위함이라는 명분은 있지만 벽을 쌓는 비용을 모두 멕시코에 떠맡기려는 횡포는 인근 국가 심지어 미국에 살고 있는 라틴계 인사들의 반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

    在移民方面,美国本身作为一个移民国家,拉美裔人口在其社会各个方面均起到了重要的作用。而特朗普执意要在美墨边境修建新的隔离墙,虽然是声称要将非法移民挡在国境线之外,但其要求墨西哥支付所有筑墙费用的霸道作风,也难免让左邻右舍乃至生活在美国的拉美裔人心生芥蒂。

    물론 나라마다 자신의 발전과 이익을 수호할 권리가 있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더욱 넓은 차원에서 정책과 조치를 고려함이 필요하고 다른 나라 이익의 희생을 대가로 해서는 안된다. 신임 미국 정부에서 이런 국제적인 원칙을 무시하고 고집대로 보호무역주의의 벽을 높이 쌓는다면 미국과 라틴아메리카 모두가 패자로 되는 결과를 만들 수 있다.

    诚然,每个国家都有发展和维护自身利益的权利,但是同时应该在更加广阔的层面考虑政策措施,不能以损害他国利益为代价。美国新政府如今却无视这一国际通行原则,一意孤行竖起保护主义的围墙,而最终可能会导致美拉关系“多输”的局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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