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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트럼프 대통령 라틴 ‘신정령’ 피차에게 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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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7-02-04 10:38:15  | 편집 :  이매

 

(자료 사진)

    [신화망 멕시코시티 2월 4일] (추이위안러이(崔元磊)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후의 일련의 정책은 이미 전 세계에서 반응을 일으켰다. 전통적 의미에서 미국의 ‘뒤뜰’로 간주되는 라틴아메리카에도 적지잖은 충격을 받았다.

    호혜상생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지금 시대에 있어서 트럼프 대통령이 극단적인 민족주의와 보호무역주의정책을 계속 고집한다면 라틴아메리카와의 관계에 변수가 생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쌍방이 모두 손해를 입는 양실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 미국, 멕시코와 캐나다 3국 간의 ‘북미자유무역협정’ 담판 새로 추진 등은 미국 정부의 무역정책에 변화가 생겼음을 의미한다.

    미국이 보호무역주의 정책을 견지하고 관세를 높인다면 이제 막 호전되고 있는 라틴아메리카 경제에 심한 타격을 입히게 된다.

    이민 문제를 놓고 본다면 미국은 나라 자체가 이민국가이고 라틴계 인력은 미국 사회 각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굳이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새로운 방어벽을 쌓으려고 하는 것은 불법 이민을 막기 위함이라는 명분은 있지만 벽을 쌓는 비용을 모두 멕시코에 떠맡기려는 횡포는 인근 국가 심지어 미국에 살고 있는 라틴계 인사들의 반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

    물론 나라마다 자신의 발전과 이익을 수호할 권리가 있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더욱 넓은 차원에서 정책과 조치를 고려함이 필요하고 다른 나라 이익의 희생을 대가로 해서는 안된다. 신임 미국 정부에서 이런 국제적인 원칙을 무시하고 고집대로 보호무역주의의 벽을 높이 쌓는다면 미국과 라틴아메리카 모두가 패자로 되는 결과를 만들 수 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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