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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5일, 다오 투먼바야얼(왼쪽)이 목축민 후거지러바야얼을 위해 책을 고르고 있다. [촬영/신화사 기자 런쥔촨(任军川)]
네이멍구 시린궈러맹 아바가기 초원에는 이 지역 일대에서 유명한 ‘초원도서관(草原書屋)’이 있다. 양과 소를 생업으로 하는 몽고족 목축민 다오 투먼바야얼은 20년 간 매년 가정 수입의 1/3을 책을 사는데 투자해 총 40만 위안을 넘게 들여 몽고어 서적(藏書) 12000여 권, 신문과 잡지 60여 종을 모아 ‘초원도서관’을 꾸몄다. 80평방미터 남짓한 도서관에는 1976년에 출판된 ‘수호전’에서 최근 출판된 몽고어 신문 합본, 당의 정책, 식물 재배와 양식, 가공수리, 문학예술, 의학, 과학기술, 법률 등 20여 종류의 책들이 있다. 다오 투먼바야얼은 “아이들에게 책을 많이 읽히고 싶다는 것이 제가 도서관을 만들게 된 계기였어요. 후에 이곳에 와서 책을 빌리고 책을 보는 목축민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서적을 계속 늘려 지금의 규모를 갖추었어요.” 최근 작은 도서관은 현지 목축민의 지식충전소로 자리잡아 그들의 생각을 서서히 바꾸고 있으며 목축민 지역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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