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외교부 공식 사이트)
[신화망 베이징 3월 8일] (쑨천첸(孫辰茜) 기자)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의 일부 장비가 이미 한국에 도착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7일,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은 미한이 한국에서 ‘사드’ 체계를 배치하는 것을 결연히 반대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 자신의 안전과 이익을 지켜낼 것이며 모든 뒷감당을 한국과 미국이 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7일, 한국 국방부와 주한 미군은 ‘사드’ 체계의 일부 장비가 이미 한국에 도착했고 쌍방은 빠른 시일 내 배치를 완성하겠다고 발표했다. 겅솽 대변인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관련 최신 동향을 예의주시했고 ‘사드’ 문제에 있어서 중국의 입장은 아주 분명하다고 말했다.
겅 대변인은 중국은 미한이 한국에서 ‘사드’ 체계를 배치하는 것을 절대적으로 반대하고 필요한 조치로 기필코 자신의 안전이익을 수호할 것이며 이로 인해 발생한 모든 나쁜 결과는 미한이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미한이 기로에서 더 멀리 가지 말고 관련 측에서 사드 배치의 진척을 전면적으로 중단할 것을 재차 강력히 촉구한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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