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도쿄 3월 17일] (선훙후이(沈紅輝), 옌레이(嚴蕾) 기자) 일본 방문중인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16일 일본 도쿄에서 이번 아시아 순방은 각 측과의 협상으로 조선 핵문제 대응책을 찾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은 이날 도쿄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과 공동으로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난 20년간 조선을 비핵화 상태로 만들려던 미국의 모든 외교 및 기타 노력은 실패했다고 하면서 조선으로부터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일 3개국이 밀접한 협력을 유지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일본과 미국은 조선이 핵무기와 미사일을 연구제작하는 것을 절대 용인할수 없다고 인정한다며 한미일 3개국은 손잡고 도발행위를 하지 말고 안보리의 관련 결의를 엄수할것을 조선에 요구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또한 미국이 대 조선 정책을 조정하는 때에 일미 쌍방은 협상을 통해 대조선 정책을 조율하고 협력의 심화를 동의하며 조선핵문제에서 일치한 입장을 형성했다고 했다.
이날 회담에서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과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은 미일동맹 강화와 주일미군기지의 이전 등 문제들과 관련해 견해를 나누었다.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15일 취임 후 첫 동아시아 순방을 시작했고 일본에 이어 한국과 중국을 방문하게 된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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