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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시평) 중국-호주 공감대 강화해 반세계화 추세 막아내기에 노력

출처 :  신화망 | 2017-03-23 16:39:31  | 편집 :  박금화

   [신화망 캔버라 3월 23일] (쉬하이징(徐海靜) 기자)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가 3월 22일부터 호주를 국빈 방문한다. 이번 리 총리의 호주 방문은 2014년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호주 국빈 방문에 이은 중국 지도자의 중요한 방문이다.

    2년여간 중국-호주 양자관계는 새로운 수준에서 지속적으로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유지해 전면성과 전략성, 실무성은 양자관계의 새로운 특징이 되었다. 국제 정세가 불확실성으로 충만한 오늘날 중국-호주는 협력을 더 강화해 도전에 함께 맞서 반세계화의 추세를 막아내야 한다.

   중국-호주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는 최근 2년 양국 간에 발생한 ‘빅 이벤트’로, 협정 발효 1년여간 현저한 성과를 거두었다. 중국 상무부 데이터에서 2017년 1월까지 중국은 호주 최대의 수출시장과 최대 수입국 지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는 광업 대국으로 호주산 철광석 등 1차 제품은 중국의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었고, 중국 시장의 왕성한 수요는 호주가 금융위기를 벗어나는 것을 도와 호주는 25년간 경제성장을 지속해 ‘광업 번영’을 실현했다.

   현재 세계경제 회복이 둔화되고 불확실성이 두드러지면서 반세계화 추세가 용솟음치고 있다. 이런 배경에서 중국-호주 양국이 글로벌화를 굳건히 지지하고 개방경제와 자유무역을 지지하는 모습은 더욱 귀해 보인다.

   호주의 유명한 경제학자인 피터 드라이스데일(Peter Drysdale) 교수는 본국에 나타난 문제는 글로벌화에 기인하지만 실제적인 문제는 글로벌화 자체에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각 국이 글로벌화의 장점에 대한 약속을 어떻게 실행하는 지와 사회 각 계층에 글로벌화의 이점을 균형적으로 분배하는 데서 나타난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지역 경제단일화 촉진에 도움이 되고, 글로벌 자유무역체제를 지키는 지역 배치에 유리한 모든 것에 대해 적극적이고 개방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다. 역류가 강해질수록 굳건한 신념이 필요하다. 글로벌화의 수혜자로서 중국-호주 양국은 공감대를 강화해 대외에 개방형 세계 경제 건설, 국제 무역체제 수호, 보호무역주의 반대의 명확한 신호를 내보내야 한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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