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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도쿄 3월 28일](화이(華儀) 기자) 최근 ‘메이드 인 재팬 품질이 왜 메이드 인 차이나를 따라가지 못하나’라는 제목의 포스팅이 일본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많은 일본 네티즌들은 화웨이 휴대폰의 우수한 디자인과 최신 부품, 높은 가성비에 매료돼 ‘화웨이 매니아’가 되었다고 밝혔다.
화웨이가 어떻게 브랜드 자존심이 강하고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 사용자들의 취향을 저격하여 찬탄을 금치 못하게 만들었을까? 위청둥(余承東) 화웨이 소비자부문 최고경영자(CEO)는 얼마 전 신화사 기자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화웨이가 어떻게 난관을 뚫고 일본에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는지, 어떤 혁신전략으로 해외 시장의 돌파구를 마련했는지에 대해 소개했다.
위청둥 CEO는 “화웨이가 일본 시장에서 고수하는 전략은 안정적이고 건전하게 경영하여 장거리형 선수로 생존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화웨이는 일본에서 루트, 소매, 브랜드, 서비스를 중심으로 시장을 지향하는 시스템화 능력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업무 기반을 강화하고 정교화 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동시에 미래를 이끄는 핵심 경쟁력을 점진적으로 구축하여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대담하게 혁신에 힘썼다.
IT 시장조사기업 IDC의 데이터에 따르면 2016년 화웨이 태블릿PC의 일본 시장 점유율은 21.6%로 애플에 버금갔다. 일본 유명 시장연구업체 BCN의 보고서에서 2016년 화웨이 P9 Lite는 일본 일체형 종류 스마트폰 판매량 중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웨이가 일본 시장에서 발판을 마련하고 용감하게 도전할 수 있었던 점에 대해서 위청둥 CEO는 이는 화웨이가 연구개발을 중요시 한 점, 강대한 특허 포석을 마련한 점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고 말했다.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가 2016년3월16일 제네바 본부에서 발표한 공보에 따르면 기업 특허출원 순위 분야에서 화웨이는 3898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2017년, 화웨이는 대량의 휴대폰을 동시에 출시해 세분화 시장을 선점하는 ‘기해(機海)전술’이 아닌 지속적으로 명품 전략에 초점을 맞추어 차세대 스마트폰, 스마트 웨어러블 디바이스, 태블릿 제품 등을 속속 내놓을 계획이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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