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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런던 3월 31일](장자웨이(張家偉) 기자) 중국 학자가 이끄는 국제 공동 연구진은 29일 영국 네이처(Nature)지에 보고서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보고서에서 대량의 모델분석을 통해 세계 다자무역 활동이 야기하는 PM2.5(초미세먼지) 초국경 오염 및 초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고, 국제사회가 협력을 강화해 무역 중에 잠재된 오염수준을 낮추고 대기오염 글로벌 거버넌스를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의 소개에 따르면 글로벌 무역은 중국, 인도, 동남아시아와 동유럽 등 지역에서 PM2.5 오염과 관련된 조기 사망자 수를 증가시켰다. 반면 미국, 서유럽, 일본 등 지역의 조기 사망자 수가 감소된 것은 오염이 글로벌 무역을 통해 선진국에서 개도국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연구진은 보고서에서 대기오염은 경제글로벌화 배경에서 세계적 문제로 대두됐고, 글로벌 무역으로 야기된 오염의 초국경적 이동은 본질적으로 다른 지역 산업구조 수준의 차이를 반영한다면서 개도국은 산업구조 조정을 가속화 하고 로엔드(low-end)의 낙후된 생산능력을 퇴출시켜 세계 산업사슬에서 자신의 지위를 높이는 동시에 현지 배출을 줄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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