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톈진 4월 4일] ] (저우룬젠(周潤健) 기자) 4일은 청명절이다. 민속 전문가는 중화문화는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고, 음력 절기의 하나이자 중요한 전통 명절의 두 가지 의미를 지닌 청명절은 중화문화의 정수를 응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4월 3일, 관광객이 장쑤(江蘇) 양저우(揚州) 써우시후(瘦西湖) 관광구에서 튤립을 찍고 있다. [촬영/ 신화사 기자 푸량핑(濮良平)]
청명절 무렵은 복숭아꽃이 피고 버드나무가 푸르름을 뽐내며 꾀꼬리가 풀숲을 날아 다니는 완연한 봄으로 들판을 산책하고 나들이 가기에 적합한 계절이다.
다른 절기와 달리 중국의 매우 중요한 전통 명절 중 하나로 25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청명절은 또한,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고 선조를 존경하는 중화민족 문화의 정수를 응집하고 있다.
3월 29일, 난닝(南寧)시 제4유치원 원생들이 난닝시 난후(南湖)공원열사비원에서 열사기념비에 헌화하고 있다.
여우궈칭(由國慶)은 중국의 전통 문화에서 청명절은 조상과 세상을 떠난 가족을 기념하는 날로 이날 사람들은 성묘를 하고 제사를 지낸다면서 “성묘를 하고 제사를 지내는 것은 돌아가신 이에 대한 그리움과 애도의 마음을 표현하는 동시에 가족, 종족 내의 혈연관계를 가깝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청명절은 양친의 상사에는 슬픔을 다하고, 제사에는 공경을 다하는 애틋한 마음과 함께 봄을 감상하는 즐거운 분위기도 포함되어 있으므로 청명절은 단순히 제사 지내기와 성묘 뿐만 아니라 각지에서는 답청, 그네타기, 마구(馬球) 치기, 줄다리기, 닭싸움, 축국(蹴鞠), 나비 잡기, 버들 꽂기 등 많은 민속행사를 연다면서 청명절은 이로 인해 더욱 풍부한 문화적 함의를 지니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중국의 여러 고시에서는 청명절에 자연을 가까이 하고 산책을 하거나 봄나들이를 하는 민속 풍습이 있었음을 묘사하고 있다. 사람들은 답청을 하거나 교외로 소풍을 나갔을 때 찻잎이나 과일을 따기도 하고 놀기도 하면서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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