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외교부 공식사이트)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6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일본 '외교청서'의 대 중국 내용을 언급하면서 중국측은 중국의 주권과 안보에 도발하는 모든 행위에 계속 견결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전한데 의하면 일본 외무성이 25일 내각회의에 교부한 2017년 '외교청서'에서 이른바 "투명성이 결여"된 중국의 군비증가와 군력강화에 주목하고 동해와 남중국해에서의 중국의 활동에 맞서 일본측은 일방적인 현황 개변을 반대하며 댜오위다오해역에 대한 중국 공무선박의 빈번한 이른바 "침입"행위에 이른바 "결연"하고 냉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한 동시에 일중관계는 가장 중요한 양자관계의 하나이고 일본측은 전략적 호혜관계의 틀에서 지역 및 국제사회에서 양국간 협력관계를 돈돈히 할 의향이 있다고 표시했는데 중국은 이를 어떻게 보는가 하는 기자의 질문이 있었다.
겅솽 대변인은 중국측은 평화발전의 길을 걷는 동시에 국가의 영토주권과 해양권익을 확고하게 수호할 것이라고 하면서 중국은 댜오위다오와 그 부속섬, 난사군도에 대해 쟁론의 여지가 없는 주권을 보유하고 있다고 하고 관련 수역에서의 중국측 공무활동은 합리하고 합법적인 것으로써 중국은 계속 중국의 주권과 안보에 도발하는 모든 행위에 견결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중일관계에 언급해 겅솽 대변인은 중국측의 입장은 일관하고 명확한 것이며 4개 정치문건과 4가지 원칙의 공감대를 기반으로 양국관계의 안정한 개선을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겅솽 대변인은 중요한 것은 일본측이 대 중국인식을 바로 하고 중국 발전의 사실을 객관적이고 이정석으로 보며 관련 문건과 정신에 따라 해양문제를 망라한 갈등과 의견상이를 타당하게 처리함으로써 중일관계와 지역의 평화안정에 새로운 교란이 조성되는 것을 방지해야 하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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