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망 프라하 5월 13일](왕이(王義) 기자) 베이징에서 열리는 ‘일대일로(一帶一路: 실크로드 경제벨트 및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국제협력 정상포럼 참석을 앞두고 밀로시 제만 체코 대통령은 중국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중국이 제기한 ‘일대일로’ 구상은 “현대의 위대한 구상이자 전통으로 회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제만 대통령은 ‘일대일로’ 구상은 체코와 중국의 양자 협력 심화에 기회를 제공했다면서 체코와 중국 양측은 ‘일대일로’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그가 이번에 중국에서 열리는 정상포럼에 참석하는 가장 중요한 목적은 ‘일대일로’ 건설의 진전 상황을 이해하는 것이다. 아울러 그는 ‘일대일로’가 중국과 유럽을 연결하는 과정에서 체코와 중국도 연결시키길 희망하고 있다.
그는 체코-중국 양국은 일련의 협력 협정을 체결할 것이라면서 특히 항공 분야에서 체코는 중국을 위해 조종사들을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체코-중국 양국이 전략 동반자 관계 수립 1년여 이래 체코로 여행 오는 중국 여행객 수가 2배 증가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중국-중동부유럽 국가 협력(‘16+1 협력’)은 중국과 중동부유럽 국가가 전통 우정 심화와 실무협력 확대를 공동으로 창조하는 새로운 플랫폼이자 중국-유럽의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의 중요한 일환 및 유익한 보충이다. 체코 또한 ‘16+1협력’의 적극적인 참여자와 선도자 중 하나다.
제만 대통령은 중국이 ‘16+1협력’ 플랫폼을 이용해 ‘일대일로’ 건설을 추진하여 각 국에 더 많은 협력 기회를 가져다 주길 바란다면서 “가령 인프라 건설, 양방향 화물 교류 등 분야에서 각 국 기업이 할 수 있는 일이 많다. 동시에 상호소통 및 연결도 중국과 중동부유럽 국가의 인적 왕래를 위해 더 많은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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