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망 마드리드 5월 15일]( 펑쥔웨이(馮俊偉) 기자)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일대일로(一帶一路: 실크로드 경제벨트 및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국제협력 정상포럼이 14일 베이징(北京)에서 개막했다.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는 정상포럼 참석 전야, 스페인 주재 중국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일대일로’ 건설은 필히 유럽과 중국의 관계, 그리고 세계 각 나라 국민 간의 감정을 가까워지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라호이 총리는 ‘일대일로’ 건설은 국제 협력의 강화, 인프라의 발전 및 글로벌 주요 시장 간의 더욱 순조로운 연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호이 총리는 ‘일대일로’ 건설은 상호 혜택의 실현에 도움이 되고 이번 정상포럼을 통해 최적의 협력 방식을 모색함에 있어서 실질적인 성과가 있을 것임을 믿는다고 표시했다.
그는 스페인 경제는 위기에서 벗어나고 있고 에너지, 텔레콤과 인프라 건설 등 분야의 스페인의 기업은 비교적 높은 글로벌 인지도를 가지고 있으며 ‘일대일로’ 건설에 적극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라호이 총리는 또 역사상 스페인은 중계역으로서 중국과 유럽을 연결하는 역할을 발휘했었고 21세기의 오늘에 와서도 스페인은 여전히 연결의 ‘브릿지’ 역할을 할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스페인은 지중해의 요새에 있고 바르셀로나, 발렌시아와 같은 세계에서도 중요한 위치에 처해 있는 여러 개의 항구를 가지고 있으며 스페인 항구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유럽에서도 앞장에 서 있다.
라호이 총리는 스페인은 세계가 다극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중국의 관점을 찬성하고 중국의 국력이 강대해 짐에 따라 국제 무대에서의 중국의 영향력은 끊임없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호이 총리는 스페인-중국 양국이 정치, 경제무역과 문화 분야에서의 기존의 관계를 진일보로 심화시킬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2016년에 약 60만명의 중국 관광객이 스페인을 찾았고 더욱 많은 중국 관광객과 학생들이 스페인에 와서 관광하고 공부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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