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중국 외교부 사이트)
[신화망 베이징 5월 18일] (쑨천첸(孫辰茜) 기자) 일본정부는 타이완과의 실질적인 관계를 끌어올리기 위해 타이완당국과 공모해 타이완의 대일 교류창구인 아동관계협회(亞東關係協會)를 타이완·일본관계협회(臺灣日本關係協會)로 명칭을 바꾸는데 대해 화춘잉(華春嶺)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7일 베이징에서 강한 불만을 표하며 일본측에 잘못된 행동을 수정하고 중일관계에 새로운 방해를 조성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한 기자가 "보도에 따르면 타이완당국은 17일 행사를 마련해 타이완의 대일 교류창구인 아동관계협회를 타이완·일본관계협회로 명칭을 바꾸며 일본·타이완관계협회 대표인 누마타 미키오씨가 참가한다고 발표한데에 대해 중국측은 어떤 입장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화춘잉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세계에 중국은 하나뿐이고 타이완은 중국의 일부라며 중국정부는 중국과의 수교국이 그 어떤 형식으로든 타이완당국과 공식 연결을 짓는 것을 단호히 반대한다. 일본정부는 타이완과의 실질적인 관계를 끌어올리기 위해 타이완당국과 공모해 타이완의 대일 교류창구인 아동관계협회를 타이완·일본관계협회로 명칭을 바꾸는데 대해 중국측은 강한 불만을 표한다. 중국측은 일본측이 중일공동성명의 관련 원칙과 대중국 승낙을 철저히 준수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키며 실제적인 행동을 취해 잘못된 행동을 수정하고 타이완당국이나 국제사회에 착오적인 정보를 보내지 말며 중일관계에 새로운 방해를 조성하지 말기를 촉구한다.
화 대변인은 또한 "우리는 타이완당국에 '두개의 중국' 또는 '하나의 중국, 하나의 타이완'을 조작하려는 그 어떤 시도도 실현되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알린다." 고 밝혔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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