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부터 2일까지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가 투스크 유럽연합이사회 의장과 융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브뤼셀에서 제19차 중국-유럽연합 정상회동을 가졌다. 리커창 총리는 또 융커 위원장과 함께 중국-유럽연합 상공정상회담, 중국-유럽연합 중소기업 협력접목회의, 중국-유럽연합 혁신협력대화에도 참석했다.
중국과 유럽연합 정상들은 이번 회동의 성과를 적극 평가하고 중국과 유럽간 정치, 경제, 인문 등 영역에서의 발전성과가 풍부하다고 인정했다.
양자는 계속 서로 존중하고 평등하게 서로 신뢰하며 호혜상생하는 원칙에 따라 정상회동, 고위급 전략대화, 경제무역 고위층대화, 고위급 인문교류대화 등 70개 대화와 협력메커니즘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해 평화, 성장, 개혁, 문명 4대 동반자관계를 심화하고 양자간 그리고 지역 및 글로벌 차원의 협력을 확대할 의향이 있다고 표시했다.
중국과 유럽연합은 또 호혜상생을 심화하기 위한 양자간 전면전략동반자관계의 내함과 관련해 일련의 새로운 협력창의를 달성했다.
이런 협력창의에는 양자가 "유엔헌장"의 취지와 원칙에 따라 세계무역기구의 규칙을 확고히 수호하고 개방형 세계경제를 구축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며, 유럽연합은 하나의 중국원칙을 재천명하고 중국은 유럽일체화에 대한 지지를 재천명하며, "중국-유럽연합 협력 2020년 전략계획"을 함께 전면 실행하고 각자의 발전전략 접목을 강화하고 양자협력을 심화하는 것 등을 비롯해 30가지 내용이 망라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