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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관찰: ‘일대일로’는 중국-카자흐스탄을 더 가깝게 한다

출처 :  신화망 | 2017-06-08 14:35:10  | 편집 :  주설송

 [신화망 베이징 6월 8일] 유라시아 대륙에 위치한 카자흐스탄은 실크로드 경제벨트의 중요한 거점이자 유라시아경제연합(EEU)의 주요 회원이다. 중국과 카자흐스탄은 이와 잇몸처럼 서로 의존하는 밀접적인 관계로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구축한 이후 각 분야의 실무협력은 풍성한 성과를 거두어 ‘일대일로(一帶一路: 실크로드 경제벨트 및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건설을 위해 본보기를 수립했다.

중국과 카자흐스탄 양국의 발전 전략은 고도로 맞물린다. 2016년, 중국-카자흐스탄 양국 정부는 <실크로드 경제벨트 건설과 ‘광명의 길’ 신경제정책 연계에 관한 협력 계획>을 체결했다. 계획에 따르면, 양측은 새로운 에너지 등 신흥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엔지니어링기계, 자동차 산업 등 분야의 협력 규모를 확대하며 경공업, 식품업 및 건자재 분야의 산업협력 추진 및 방직산업 현대화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유엔 상주 카자흐스탄 부대표는 세계 최대의 내륙 국가인 카자흐스탄은 인프라 발전, 교통 개선 및 대외 무역 발전에 큰 흥미를 가지고 있다면서 중국이 제기한 ‘일대일로’ 구상과 카자흐스탄의 국가 전략은 일치한다고 말했다.

실크로드 경제벨트 구상이 카자흐스탄에서 구체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중국-카자흐스탄의 상호 연결과 소통 수준은 현저히 높아졌다. 중국에서 출발해 카자흐스탄의 국경을 넘어 유럽으로 가는 열차가 2013년에는 77편에 불과했다. 오늘날 카자흐스탄은 중국-유럽 화물열차가 국경을 넘어 화물을 운송하는 해외 첫 역으로 카자흐스탄 국경을 통과하는 중국-유럽 화물열차는 1200편이 넘는다.

발전 전략의 연계 외에도 카자흐스탄은 중국과 ‘일대일로’ 인접 국가가 진행하는 생산능력 협력의 중요한 대상이다. 중국-카자흐스탄의 생산능력 협력은 양호한 상호보완 우위를 가지고 있다. 한편 실크로드 경제벨트 구상의 제기는 이 프로세스를 현저히 가속화시켰다. 양측은 생산능력 협력에서 정례화 협력 메커니즘을 수립해 총 금액 270억 달러에 달하는 51개의 중점 프로젝트를 확정했으며 많은 중대한 프로젝트들이 좋은 결실을 맺었다.

또한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성과 중 하나인 중국-카자흐스탄 생산능력협력기금은 실제 운영에 들어갔으며, 중국전신기업이 ‘디지털 카자흐스탄 2020’ 계획에 참여해 협력 틀 협정을 체결하는 것을 지원했다.

올해는 중국-카자흐스탄 수교 25주년이다. 양국은 이를 계기로 함께 손잡고 전진해 ‘일대일로’ 공동 건설에 적극 협력해 협력 잠재력을 발굴할 것이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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