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아스타나 6월 10일] (장궈펑(蔣國鵬), 먀오샤오쥐안(繆曉娟) 기자) 6월 8~9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개최한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 정상이사회 제17차 회의에 참석했다. 리후이라이(李惠來) 외교부 부장조리는 9일 아스타나에서 이번 방문은 올해 중국이 유라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차례 중대한 외교 활동이며 SCO의 지속적이고 건전한 발전을 추진하고 회원국들이 위협과 도전에 대응하며 발전과 진흥을 실현하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리후이라이 부장조리는 시진핑 주석은 각 나라 지도자와 각각 크고 작은 범위의 회담에 참석해 SCO의 발전 현황, 임무와 전망, 국제와 지역의 중대한 문제 등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눴고 광범한 공감대를 도출했다고 소개했다.
이번 정상회의의 주요 성과에 대해 리후이라이 부장조리는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중국은 아스타나 정상회의가 다음과 같은 면에서 풍부한 성과를 취득했다고 본다. 첫째, 인도와 파키스탄을 SCO 회원국으로 받아 들여 처음으로 회원국을 확대했다. 둘째, ‘상하이(上海)정신’을 계속 발전시켜 신·구 회원국 간의 밀접한 협조를 강화했다. 셋째, 국제 질서가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공동으로 추진하고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을 추동했다. 넷째, 올해 5월 베이징(北京)에서 개최한 ‘일대일로(一帶一路: 실크로드 경제벨트 및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국제협력 정상포럼을 높이 평가하고 ‘일대일로’ 건설과 지역 간 협력 구상 및 각 나라의 발전 전략을 연계하는 것을 지지했다. 다섯째, 안보·경제·인문 등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이번 회의에서 체결한 ‘SCO반극단주의공약’의 확실한 이행을 포함해서 당 지역의 무역과 투자의 편리화를 추진 및 각 분야 협력의 민간 기반을 돈독히 다졌다.
그 밖에,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중국이 2017~2018년 SCO 의장국을 담당 및 2018년 정상회의를 주관하기로 결정했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선포했다. 중국은 2018년 6월 중국에서 정상회의를 개최 및 중국이 의장국으로서의 업무 구상과 결합해 정치, 경제, 안보, 인문, 대외교류, 메커니즘 구축 등 면에서 일련의 중요한 구상과 조치를 제기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장기적인 선린우호 협력 조약의 향후 5년 실시 개요, ‘세가지 세력’ 타격에 관한 향후 3년 협력 개요, 무역의 편리화 협정 등 문건의 체결이 포함된다. 인터넷 반테러 훈련, 국방 협력 포럼, 문화예술 축제, 여성 포럼, 근로자 기능 경연대회, 청소년 교류, 미디어 정상 포럼 등 행사를 개최하고 지방 간 협력 메커니즘의 구축을 지지하며 인력자원 협력 계획을 실시하고 미디어 협력 메커니즘, 경제 싱크탱크 연맹, 전자상거래 상업계 연맹 등의 설립을 제안하며 SCO 사무국에 1,000만 위안을 추가 기부한다. 이것은 중국이 SCO 창설 맴버로서 기구의 발전에 대한 확고부동한 신념의 구현이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