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탁탄전가(拆彈專家,Shock Wave)’ (자료 사진)
[신화망 로마 6월 11일] (리제(李潔) 기자) 중국 합작영화전이 9일 이탈리아 수도 로마 영화의 집에서 개막했다. 영화전에서는 최근에 출품된 우수한 중국 합작영화 5편이 집중 상영됐다.
이번 행사는 중국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 영화국과 이탈리아 문화부(Ministero per i Beni e le Attivit Culturali) 영화국이 공동 주최하고, 이탈리아 영화협회 아니카(ANICA)가 주관했으며, 주이탈리아 중국 대사관이 지원했다.
‘탁탄전가(拆彈專家,Shock Wave)’ ‘대당 헌장(大唐玄奘)’ ‘늑대토템(狼圖騰)’ ‘산하고인(山河故人)’ ‘Somewhere Only We Know(有一個地方只有我們知道)’등 5편의 합작영화가 이번 영화제에서 상영됐다. 개막작 ‘탁탄전가’의 감독 추리타오(邱禮濤)와 주연 장우(姜武)가 현장에 와서 중국-이탈리아 영화인이 교류행사에 참가했다.
당일, 중국 영화대표단은 이탈리아 문화부와 아니카의 관계자들과 회담을 가졌다. 이탈리아 측은 중국과의 협력을 매우 중시해 왔다면서 올해 9월 베니스 영화제 기간 ‘포커스 차이나’ 행사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행사에서는 많은 중국 영화들이 대회와 전시회에 참가할 뿐만 아니라 중국 영화인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할 계획이라면서 베니스 영화제가 중국 영화를 전시하는 플랫폼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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