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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쉐친이 허리에 밧줄을 매고 펀시(汾西)현 허타오장(核桃丈)촌의 가파른 산비탈에서 편도(扁桃, 둥글넙적한 복숭아)나무를 접목하고 있다(3월 31일 촬영).
시내의 아늑한 집을 떠나 숭쉐친(宋學琴)은 60km 밖의 토굴집으로 향했다. 60km를 사이 둔 두가지 인생이다. 12년 전, ‘80後’ 여대생 숭쉐친은 고집스럽게 뤼량(呂梁)의 깊은 산골로 시집왔다. 다른 고장에서 시집 온 이 각시는 8년 전, 자기를 또 다시 적막한 복숭아 밭으로 ‘시집’ 보냈다. 산에 차례로 핀 복숭아꽃들에 분투의 청춘이 스며져 있다. [촬영/신화사 기자 차오양(曹陽)]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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