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망 상하이 6월 15일](쉬샤오칭(許曉青), 류창(劉暢) 기자)현재 열리고 있는 제23회 상하이 TV 페스티벌에서 과거 사극 드라마가 1위자리를 꿰차던 것과는 달리 현실을 소재로 한 드라마 작품이 백옥란상 최우수 중국 드라마상 후보작 명단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드라마 제작자들을 크게 고무시켰다.
마오위(毛羽)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 드라마국 국장은 ‘황금기회기’라는 말로 현실을 소재로 한 드라마의 창작 환경을 묘사했다.
제작량 60% 육박…현대∙당대 소재가 절반 차지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작년 전국 각종 드라마 제작기관이 제작 완성해 배급 승인을 받은 국산 드라마는 329부 1만4천721편이고, 이중 현대 및 당대 소재 드라마는 188부 8천555편으로 총 비중의 57.14%, 58.1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저장 이우 창업 부부의 이야기를 그린 ‘지모비상천(雞毛飛上天)’과 문학작품을 충실하게 재현한 ‘백루원(白鹿原)’ 등 장편드라마가 잇달아 방영되면서 현실을 소재로 한 드라마가 브라운관을 점령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반부패, 공안 등 소재의 드라마 작품도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
인터넷, 현실 소재 드라마 제작 방영 추진
비교적 크고 안정적인 드라마 제작 규모 외에 인터넷 시청각 기업의 신속한 발전이 현실을 소재로 한 드라마 작품을 위해 더 광활한 방영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국내 드라마를 방영하는 주요 인터넷 플랫폼 중 하나인 텐센트 동영상에 매일 접속하는 이용자 수는 1억 명이 넘는다. 왕쥐안(王娟) 텐센트 동영상 편집장은 상하이 TV 페스티벌 기간에 더욱 우수한 드라마가 더 많은 네티즌에게 보여질 것이라면서 이 점에서 볼 때 국산 현실 소재 드라마의 노출 기회가 끊임없이 늘어나고 있다고 기자에게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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