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서울 6월 16일] (야오치린(姚琪琳), 겅쉐펑(耿學鵬) 기자)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15일 조선이 더 이상 핵미사일 개발을 하지 않으면 한국은 조선과 무조건 대화를 전개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당일 오후 서울에서 ‘남북공동선언’ 발표 17주년 기념활동에 참석해 이상 입장을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동시에, 조선반도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은 6자회담에서 도출한 ‘9.19 공동성명’과 ‘2.13협정’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할 것을 약속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조선이 한국의 대화 제안에 호응할 것을 촉구했다. 무조건 대화 전개를 언급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기존의 韓朝 협정을 어떻게 구체화 할 것인지 조선과 협의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조선이 핵을 완전 포기, 반도의 평화체제 구축, 朝美 관계 정상화 등 의제에 대해 포괄적으로 논의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또 조선이 핵을 포기하는 것은 韓朝 간 협정을 이행하겠다는 의지의 증거이고 조선이 실천에 옮긴다면 한국은 적극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0년 6월 15일, 당시의 김대중 한국 대통령은 부인 이희호 여사와 함께 평양을 방문할 때 당시 조선의 최고지도자인 김정일 위원장과 회담하고 ‘남북공동선언’을 체결·발표했다. 선언은 韓朝 화해와 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고 남북관계는 잇따라 현저하게 완화되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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