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고층 아파트서 화재 발생...입주민 갇힌 듯

　중국중앙방송(CCTV) 화면 캡처　

[신화망 베이징 6월 14일] 14일 새벽, 영국 수도 런던 서부에 있는 20층이 넘는 고층 아파트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 45대와 소방대원 200여 명이 출동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경찰측은 많은 사람들이 다쳤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미처 대피하지 못한 일부 주민들은 아직 아파트 안에 갇혀 있다.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는 노스 켄싱턴(North Kensington)에 있는 ‘그렌펠타워’(Grenfell Tower)이다. 이 아파트는 1974년에 지어졌으며 120가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런던 소방당국은 아파트가 27층이라고 했지만 아파트 개발상은 24층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클라이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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