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Bob DeLange 캐터필러(Caterpillar) 중국 사장
[신화망 시카고 6월 19일] (왕창(王強), 쉬징(徐靜) 기자) “우리는 중국에 많은 기회가 있어요. 그곳은 크게 성장하는 시장입니다.” Bob DeLange (중국명 ‘杜樂謙’) 캐터필러(Caterpillar) 중국 사장은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글로벌 500대 기업, 세계 선두의 건설기계 및 광산기계 제조업체로서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캐터필러는 농업용 트랙터 생산을 기반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1928년 캐터필러가 생산한 20형 무한궤도형 트랙터 한 대가 바다를 건너 중국으로 건너 왔다. 오늘날 캐터필러는 중국에 제조공장 28개, 연구개발 센터 3개, 물류와 부품센터 3개를 두고 있으며, 1만 명이 넘는 직원을 보유하고 있고, 판매하는 공사 차량 및 설비가 많아 DeLange 사장 본인조차도 정확한 숫자를 얘기하기 못했다.
DeLange 사장은 본사가 소재한 일리노이주 피오리아시에서 기자에게 캐터필러는 오랫동안 중국 시장에 힘써왔다고 말했다. 1970년대 중국에 설비를 처음 수출한 이후 지금까지 캐터필러는 중국 전역에 발전 족적을 남겼다. 그는 캐터필러는 “중국의 장기적인 번영을 기대하고 있다. 왜냐하면 중국은 북미 다음으로 우리의 가장 많이 성장하는 시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DeLange 사장은 세계 광물 채굴과 석유, 천연가스 산업의 하방 주기의 영향을 받아 캐터필러는 지난 4년간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고는 있지만 전체 매출은 40% 이상 하락했다면서 이를 위해 캐터필러는 비용을 줄이는 조치를 취했다고 스스럼없이 말했다. 업종 하락이 바닥을 찍고 주가가 반등한 캐터필러는 중국 시장과 ‘일대일로(一帶一路)’ 구상의 시행을 더욱 바라고 있다.
“우리는 중국 정부의 ‘일대일로’ 구상의 굳건한 지지자이다”라고 DeLange 사장은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일대일로’는 상호연결 및 소통, 인프라 개선 및 세계 각 국 국민의 생활 수준 제고”에 관계된다면서 캐터필러는 자사가 배치한 포석을 기반으로 자사의 대형 장비를 세계 각지에 제공해 중국과 관련 국가 기업들이 ‘일대일로’ 건설 프로젝트를 완수하는 것을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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