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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로’가 가져온 기회는 무한—전문업계 인사, 홍콩의 미래 발전에 대해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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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7-06-29 10:04:09  | 편집 :  주설송

 [신화망 홍콩 6월 29일]  (쑤샤오(蘇曉), 장징(張晶), 장야스(張雅詩) 기자)  홍콩섬 북쪽에 위치한 하스지(국제)유한공사 사무실에서 기자가 가상현실(VR) 기술을 통해 경전철을 따라 새로운 국제단지를 통과하고 있다.

건축설계와 도시계획을 주로 경영하는 이 회사는 최근 핀란드 마닐라에 있는 초대형 마스트플랜 프로젝트인 신마닐라항국제단지(New Manila Bay City of Pearl)를 수주했다. 이는 ‘일대일로(一帶一路)’ 구상 하에서 중국-필리핀 기업 협력의 가장 큰 규모를 갖춘 도시개발프로젝트 중 하나다.

2013년, 중앙은 ‘실크로드 경제벨트’와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공동 건설의 중대한 구상을 제안했다. 홍콩의 많은 전문업계 인사들은 초기에는 이 구상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했지만 구상이 점점 더 폭넓은 인정을 받고 추진, 이행되면서 이 구상은 1970년대 말 내지의 개혁개방 과정 시작 후 홍콩의 앞에 높인 또 한 번의 중대한 역사적 기회임을 점점 더 확신하게 되었다.

홍콩회계업계 인사 황야오허(黃耀和)도 내지 기업의 ‘해외진출’에 대한 큰 열정을 느끼고 있다.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ricewaterhouseCoopers) 중국 내지 및 홍콩기업 융자부 매니저인 동시에 인프라 및 대형 전문 투융자 서비스 주관 파트너인 그는 주로 ‘일대일로’ 프로젝트 관련 업무를 책임지고 있다. 그는 현재 ‘일대일로’ 인접 국가와 지역의 프로젝트에 투자하려는 내지 고객이 매주 찾아오고 있어 그들에게 전문 서비스를 찾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1분기, 홍콩무역발전국이 상하이시 및 장쑤(江蘇)성 등 창싼자오(長三角)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설문에 응한 내지 기업 중 80% 이상이 앞으로 1년-3년 ‘일대일로’ 연선에서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46%의 기업이 홍콩은 내지 이외에 전문 서비스를 기반으로 ‘일대일로’ 사업 기회를 발굴할 수 있는 곳이라고 밝혔다.

홍콩입법회 장화펑(張華峰) 의원은 홍콩의 금융 서비스업은 우위가 명확하다고 말했다. 국제 금융허브로서 홍콩 금융시장의 실력은 의심의 여지없이 세계 시장, 특히 동남아 시장과 긴밀하게 상호 작용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고, 감독제도도 해외 금융업계와 연계되고 있다. 광둥∙홍콩∙마카오 도시군(광저우, 포산, 자오칭, 선전, 동관, 후이저우, 주하이, 중산, 장먼과 홍콩, 마카오로 형성된 도시군)과 ‘일대일로’ 건설이 추진됨에 따라 홍콩 금융업은 미래 발전 전망이 매우 밝다.

국가발전계획위원회는 향후 5년 중국의 대외투자총액은 6천 위안에서 8천 위안에 달할 것이고, 그 가운데 상당 부분이 ‘일대일로’ 연선 국가에 투입될 것으로 예측했다.

분석인사는 기반시설은 ‘일대일로’ 건설 중 상호 연결 및 소통의 중요한 기초로 관련 업종으로 확장될 수 있으며 투자와 공사 수주 및 관련된 서비스 수요에 관계된다면서 이 가운데 융자, 프로젝트 리스크 및 품질관리 등 분야는 홍콩 업계에 더 많은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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