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망 베이징 6월 29일] (양훙타오(楊洪濤) 기자) 6월, 우멍(烏蒙)산 지역에 위치한 냥냥(娘娘)산은 온통 초록빛으로 물들어 있다. 냥냥산 아래에 있는 구이저우성 류판수이(六盘水)시 푸구(普古)향 서펑(舍烹)촌은 ‘빈곤’ 대명사 마을이었으나 요즘은 곳곳에서 생기와 활력이 넘치고 있다.
“우리의 토지를 근거로 주주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예전에는 한 번도 생각해 보지 못했어요, 마을에서 주주가 될 수 있고, 근로자도 될 수 있어요!” 서펑촌 주민 류메이펀(劉美芬)은 그녀와 남편은 예전에 저장 등지에서 일을 했으나 고향에 농업 단지가 건설된 후 집의 산간농지 10여 무(畝) 전부의 사용권이 이전되면서 부부 두 사람은 단지에 출근해 연간 6,7만 위안의 소득을 올리고 있고, 이는 예전의 배 수준이라면서 “게다가 매일 노인과 아이를 걱정할 필요도 없어요”라고 말했다.
“이 모든 것은 ‘삼변(三變: 세 번의 변화)’ 개혁에서 비롯됐어요.” 타오정쉐(陶正學) 냥냥산 연합촌당위원회 서기는 이른바 ‘삼변’은 ‘자원이 자산으로 변하고, 자금이 출자금으로 변하고, 농민이 주주로 변한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통계에 따르면 현재 류판수이시는 ‘삼변’ 개혁을 통해 49만3200명의 농민이 주주가 되었고, 162만400명의 농민이 빈곤에서 벗어나 부자가 되었다. 농촌은 노는 사람이 없고, 유휴지가 없으며, 과일 나무에는 과일이 주렁주렁 매달린 곳으로 발전하고 있다.
농촌의 자원∙자산 활성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지난해 구이저우성의 21개 현, 140개 향진, 1015개 행정촌은 ‘3번의 변화’ 개혁 시범을 펼쳤고, 서펑촌 같은 마을이 계속 탄생하고 있다.
쭌이(遵義)시 우촨현은 각 마을의 실제 상황에 따라 ‘삼변+거라오(仡佬) 문화관광’ ‘삼변+산지 특색산업’ 등 개혁 모델을 추진하여 근6000명의 빈곤대중을 동참시켰다. 안순시는 ‘권리 확정, 권한 부여, 권한 변경’을 ‘삼변’ 실현의 기본 방법으로 삼았고, 지난해 ‘삼번’ 개혁을 통해 지난해 빈곤인구 8만6300명을 감소시켰다.
오늘날 우멍산 지역이나 우링산 중심 지역, 윈난∙구이저우∙광시 사막화 산간 지역에서 ‘삼변’ 개혁은 농민의 수익 증가를 이뤄냈고, 농업의 구조조정을 이뤄냈으며, 농촌의 생산력 해방을 이뤄내 농촌의 아름다운 경관이 되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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