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를린 7월 5일] (멍나(孟娜), 상양(商洋) 기자) 현지시간 4일 저녁, 방금 베를린에 도착한 시진핑(習近平) 中 국가주석은 리베르만 고택에서 앙겔라 메르켈 獨 총리와 회견을 가졌다.
양국 정상 부부가 도서관홀에 도착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시진핑 주석과 메르켈 총리는 공동 관심사로 되는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은 독일 기업이 ‘일대일로(一帶一路: 실크로드 경제벨트 및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건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환영한다. ‘일대일로’ 구상은 상생이 목적이고 핵심이념은 공동 상의, 공동 건설과 공유다. 이 구상은 중국이 제기했지만 연선 국가와 전 세계에 혜택을 가져다 줄 것이고 또한 그들의 것이기도 하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현재 경제의 글로벌화는 역사의 십자로에 놓여 있다. 중국과 독일은 모두 무역 대국이고 글로벌화의 수혜자, 지지자와 수호자이다. 우리는 경제 글로벌화의 진척이 더욱 활력있고, 더욱 포용적이고, 더욱 지속가능하고, 모든 나라에 모두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추동해야 한다.
메르켈 총리는 독일에 대한 시진핑 주석의 국빈 방문을 뜨겁게 환영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작년에 항저우(杭州)에서 시진핑 주석과 회담을 가졌던 기억이 아직 생생하다. 우리는 좋은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눴고 많은 공감대를 도출했다. 중국의 경제 발전은 거대한 성과를 이룩했다. 현재 독중 관계는 순조롭게 발전하고 있고 각 분야에서의 실속있는 협력도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독일은 중국과 함께 歐中 관계의 발전을 추동할 의향이 있다. 독일은 중국이 국제 사무에서 발휘한 중요한 역할을 아주 중요시하고 중국이 다자주의를 지지하는 것을 찬성하며 독일의 함부르크 G20 정상회의에 보낸 중국의 성원에 감사드린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