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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7월 11일] (류정(劉錚), 리옌샤(李延霞) 기자)“연중 몇 일간 시장 자본측면에 일부 압력이 있었어요. 하지만 기본적으로 오전에 자금이 긴박했는데 오후에 바로 호전됐죠. 통화정책의 운영이 즉시에 이루어졌고, 시장과의 소통이 효과적이라고 느꼈어요.” 허베이의 한 상업은행 자금운영센터 담당자는 이같이 말했다.
금융시스템의 내부 레버리지율 하락, 리스크 방어의 새로운 임무는 올해 통화정책의 집행에 새로운 요구를 제기했다. 같은 온건한 통화정책이라해도 작년에 ‘은행시스템 유동성 합리적 여유 유지’를 강조한 것과 달리 올해는 ‘유동성의 기본 안정 수호’를 강조한다. ‘합리적 여유’에서 ‘기본 안정’까지 올해 통화정책은 온건하고 중성적이며 해이하지도 긴박하지도 않는 추세가 될 것임이 분명하다.
“올해 들어 통화정책은 공급측면 구조개혁과 리스크 방어를 위해 중성적이고 적당한 유동성 환경을 창조했다. 온건을 고수한 동시에 유연성과 예견성 증강에 집중해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했고 전망치에 대한 인도를 강화했다”고 쩡강(曾剛) 중국 사회과학원 금융연구소 은행연구실 주임은 분석했다.
‘온건하고 중성적’인 것은 어디에서 구현될까? 하나는 ‘양’이고, 하나는 ‘가격’이다. 중국민생은행 원빈(温彬) 연구원은 올해 들어 통화정책의 집행은 ‘양은 적당해야 하고 가격은 합리적이어야 한다’의 기본 원칙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양’적 측면에서 명절∙기념일 전이나 분기 말 등 유동성 긴장이 나타나기 쉬운 시기에 중앙은행은 강도 있는 순 투자를 진행했고 즉시, 심지어 앞당겨 시장에 신호를 방출했다.
‘가격’ 측면에서 올해 들어 중국 은행간 시장 금리는 전체적으로 소폭 상승 추세를 나타냈다.
중앙은행 관계자는 현재 통화 신용대출 운행은 총체적으로 정상적이고, 금융의 실물경제에 대한 지원강도는 안정적인 편이라면서 M2 증가율 반락은 주로 금융시스템의 내부 레버리지 하락을 반영한 것으로 향후 뉴노멀이 될 공산이 있다고 지적했다.
하반기에 국내외적 환경은 통화정책이 온건적이고 중성을 유지할 것을 요구한다. 운영의 강도와 리듬에 관해 쩡강 주임은 충분한 유연성을 유지하려면 중국 실물경제의 운행 상황, 금융시스템 레버리지율 하락의 진전 상황 및 주요 국가의 통화정책 변화 상황에 따라 수시로 선제적 미세조정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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