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상하이 7월 11일] (류쉐(劉雪) 기자) 세계 에너지 거두 기업 BP그룹이 상하이(上海)에서 발표한 최신 ‘BP 세계 에너지 통계 연감’에서 2016년 글로벌 재생에너지의 발전량(수력 발전 불포함)은 동기대비 14.1% 상승, 증가량은 석유환산 5,300만t, 사상 최대 증가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중국은 미국을 추월해 세계 최대 재생에너지 생산국으로 되었다.
스펜서 데일 BP그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은 세계 재생에너지의 빠른 발전을 이끌어 가고 있고 2016년 중국은 세계 재생에너지 성장의 40%를 차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총량을 초과했다고 말했다.
BP 통계 연감에서 중국은 또한 세계 수력 발전과 핵에너지 성장의 주요 원천으로 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글로벌 수력 발전량은 동기대비 2.8% 상승, 석유환산 2,710만t에 상당했고 그중 중국의 기여는 40%를 초과했다. 핵에너지 분야에서 2016년 글로벌 핵에너지 생산량은 1.3% 상승, 석유환산 930만t 늘었고 중국의 핵에너지 생산은 24.5% 상승, 석유환산은 960만t 늘어 글로벌 시장의 순증가량이 모두 중국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스펜서 데일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3년 전, 글로벌 탄소배출은 매년 2.5% 증가했지만 최근 3년, 탄소배출은 거의 늘어나지 않았다. 이것은 우리가 파리협정에서 정한 목표와 더욱 가까워 졌다는 의미다. 중국은 이런 변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과거 10년 동안 탄소배출의 증가가 75%를 초과한 후, 지난 2년 간 중국의 탄소배출은 사실상 약간 하락했고 이런 추세는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변화일 것이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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