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베이징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조선에 대한 안보이사회의 제재는 전면 경제제재가 아니라고 하면서 중국측이 조선측과 정상적인 경제무역 왕래를 유지하는 것은 안보이사회의 결의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표했다.
세관총서가 이날 오전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조선에 대한 중국의 수출입 총액은 동기대비 10.5% 성장한 25,5억달러이다.
겅솽 대변인은 관련 질문에 대답하면서 이와 같이 말했다. 그는 또한 "중조 두 나라는 이웃나라로서 양국은 정상적인 경제무역 왕래를 유지한다"고 표했다. 그는, "조선이 수출하는 철과 철광석은 민생 목적"이라며 "조선의 핵미사일 계획 수익 창출과 관련이 없으며 제재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반도 비핵화를 추진하는 중국의 입장은 확고하고 명확"하다면서 "중국측은 일관적으로 전면적이고 정확하며 착실하고 엄격하게 유엔안보이사회의 결의를 준수해 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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