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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아시아 금융 ‘안정장치’로 부상

출처 :  신화망 | 2017-07-17 09:25:12  | 편집 :  박금화

[신화망 베이징 7월 17일] (청췬(程群), 쌍퉁(桑彤) 기자) 올해는 아시아 금융위기 발발 20주년이다. 중국은 이미 아시아 금융 ‘안정장치’로 부상해 지역과 글로벌 금융 안정 수호 중의 중요성이 날로 드러나고 있다고 인터뷰에 응한 전문가들은 말했다.

1997년 금융위기 중 중국 정부는 세계에 위안화 절하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일련의 적극적인 조치와 정책을 취해 책임지는 행동으로 당시의 위기가 세계적인 위기로 파급되지 않도록 했다.

아시아 금융위기는 아시아 국가들로 하여금 협력을 강화해 위기를 함께 막아야 할 중요성을 느끼게 했다. 중국의 제안 하에 10+3(아세안+중∙일∙한) 정상 비공식 회의는 1999년에 재무장관 회의 메커니즘을 창설했다. 2000년 5월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린 제2차 10+3 재무장관 회의는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CMI)’를 채택했다.

중국 사회과학원 금융연구소 장웨원(張躍文) 연구원은 “치앙마이 이니셔티브는 아시아 지역 금융 안정 수호 방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했다”면서 “이 메커니즘은 위기에 빠진 국가에 유동성 지원을 제공해 시스템적인 리스크와 금융시스템의 붕괴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세계 제2대 경제대국으로서 위안화 환율은 유연적으로 증강되는 동시에 역내 금융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했다. 오늘날 아시아의 많은 국가들은 환율정책 제정 과정에서 위안화 환율변동을 점점 더 많이 고려하고 있다. 위안화는 아시아 국가들의 환율 통화 바스킷 중에서의 비중이 현저히 상승했다.

애널리스트는 향후 아시아 채권시장 발전 및 ‘일대일로(一帶一路)’ 구상 시행이 추진되면서 중국과 역내 회원국의 협력 분야는 끊임없이 확대돼 역내 금융 안정 및 역내 경제발전 촉진에 대한 역할이 진일보 두드러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들어 시스템성 금융 리스크가 여러 번 선진국에서 나타났지만 중국과 이들 선진국 간에는 차이가 존재한다. 중국 정부는 리스크 방어에서 시종일관 관건적인 역할을 맡아 리스크 방어에 즉시 개입해 즉시 처리했다.

중앙은행 통화정책위원회 위원이자 베이징대학 디지털금융연구센터 황이핑(黃益平) 주임은 지난 몇 년 금융 리스크가 주식, 채권, 부동산, 그림자은행, 외환과 디지털 금융 등 다른 부문을 휩쓸었지만 중국은 충족한 실력을 보유하고 시스템적 금융리스크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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