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은 4일 잇달아 허리케인의 습격을 받은 카리브해지역 국가를 돕기 위해 서슴없이 기부할 것을 국제사회에 촉구했다.
구테헤스 사무총장은 또 '파리협정'을 실행해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을 각국에 촉구했다.
구테헤스 사무총장은 이번주말 앤티가와 바부다 및 도미니카를 방문해 피해상황을 고찰하고 유엔의 재해구조 및 원조 규모를 판단하게 됩니다.
방문에 앞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구테헤스 사무총장은 유엔이 카리브해 지역 피해국가에 1억1천390만달러의 비상원조를 제공할 것을 국제사회에 부탁했지만 적극적인 회답을 얻지 못했자면서 향후 몇주간 적극 호응해줄 것을 국제사회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구테헤스 사무총장은 지난 30년간 해마다 기후와 관련된 재해가 두배씩 늘어나 경제손실이 4배 늘어났으며 해수면이 1870년에 비해 25센티미터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파리협정'에서 규정한 의무를 효과적으로 이행할 것을 각국에 촉구하면서 파리협정은 기후변화 대처에서 이룩한 중요한 단계성 성과로 향후 행동에 튼튼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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