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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워싱턴 10월 19일] (진민민(金旼旼), 가오판(高攀) 기자) 미국 재무부는 17일 발표한 반기별 환율정책 보고서에서 중국은 환율조작으로 불공정한 무역 우위를 얻지 않았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후 미 재무부는 두 번째로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았다.
당일 미 재무부는 주요 교역 대상국을 대상으로 한 ‘국제 경제와 환율정책’ 보고서를 발표하고 주요 교역 대상국이 모두 환율을 조작하지는 않았지만 중국, 일본, 독일, 한국, 스위스 5개국은 환율정책 관찰대상국 명단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통화기금(IMF)과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PIIE) 등 기관의 연구에서도 중국은 지난 2년간 ‘환율조작’을 하지 않아 중국이 ‘환율조작’에 관련됐다는 고발은 성립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또 중국은 최근 환율시장에 대한 간섭, 자본관리 강화 및 매일 위안화 기준환율(중간가)를 신중하게 설정해 위안화 환율의 ‘무질서’한 절하를 방어함으로써 양국과 글로벌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을 막았다고 평가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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